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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1/05/01 09:37

며칠 있으면 한국으로 가는군요.. 얼마 전에 뉴질랜드 범죄 관련 얘기를 한 번 했었는데요,,주변에서 또 한 건 발생했네요.


어제 오후에 집에 있는데, 갑자기, 같은 집에 살고 있는 학교 친구 에런이 제게 물어보더군요..

"제이드, 너 내 차 봤니?"


아,,뭐, 이런 일이 다 있는지. 이 친구가 일주일 전 차 사고가 나서, 수리를 못하고 집 앞 길에 차를 세워두고 있었는데, 이걸 누가 가져가 버렸네요(다른 말로 절도)..사고가 난 차라 견인해갔을텐데...정말, 무슨 절도의 왕국인 건지..


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내 주위만 이렇게 운이 없어 범죄 피해자가 많은 건지, 아니면 실제 뉴질랜드가 범죄가 많은 건지...뉴질랜드에서 생활하려면, 적어도 이런 건 알아두어야 평소에 주의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을 지.


우선 뉴질랜드 범죄 통계부터 보겠습니다요..

범죄 통계는 다음의 뉴질랜드 통계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고 다운도 가능합니다.

http://wdmzpub01.stats.govt.nz/wds/TableViewer/tableView.aspx?ReportName=Crime/Calendar/National/National%20Annual%20Recorded%20Offences%20for%20the%20Latest%20Calendar%20Years%20%28ASOC%29


그 중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데이타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치의 해석은, 아주 단순,명목적으로 봤기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수치 자체는 통계 사이트에서 가져 온 거라 정확.)

왼쪽의 범죄 항목을 보면, 살인, 상해, 성폭력, 위해, 납치추행, 강도, 무단침입, 절도, 사기, 마약, 불법무기화약, 재산 손괴, 공공질서, 잡범 등 항목이 있고, 각 항목에 대한 연도별 발생 건수(기록된) 및 해결 건수가 적혀있습니다.


* 연간 범죄 건수는 대략 43.9만 건 되네요.(17년간 총 7,473,358건 발생, 단순 평균)

* 살인 사건의 경우는 검거율이 아주 높습니다.

* 연간,  전체 범죄 대비,  절도/강도의 비율이  32~39%되고 검거율은 20% 수준으로 낮네요.


여기서 머리 아픈 게, 뉴질랜드의 현재 인구가 4,409,585 명입니다. 단순히, 현재 인구대비 2010년 범죄건수를 나눠보면, 10.34라는 수치가 나오는데요. 매년, 10명당 1건의 범죄가 발생(피해)한다는 말이 됩니다. 관련해서 찾아보니, nationmaster.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아래(http://www.nationmaster.com/graph/cri_tot_cri_percap-crime-total-crimes-per-capita)와 같은 1000명당 범죄 건수 자료가 나오던데요,  뉴질랜드는 1,000명 당 100건으로 당당히 2위에 올라 있네요. (1000명 당 100건이니 10명당 1건과 같은 결과로 일치하네요) 

다만 이 나라에서는 범죄인 것이 다른 나라에서는 경미한 위반일 수도 있고, 또 조사 방법이나 해석하기에 따라 가공할 수 있는 게 통계이니, 그냥 참고로 봅시다..(한국은, 1,000명당 31건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네요.)


이 통계를 가지고  실생활(학교 같은 반)과 비교를 해보면,

클래스 메이트+선생님의 총원이 지난 학기 15명, 이번 학기 13명입니다.

지난 1년간 실제 피해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차량 도난: 2건

* 집안 물건 절도 :1건

* 자동차 파손 및 절도: 1건

* 폭행 및 절도 미수:1건(제외하기로 함)

전체 건수는 5건이나 미수 건 제외, 경찰에 신고된 4건으로 하면, 15명 당 4건으로, 대략 4명 당 1건으로, 뉴질랜드 평균(10명 당 1건)에 비하면 상당히 높네요..^^;;


결국, 제 친구들이 운이 많이 없네요..(결론이 이상해지는데..^^;;)

주의하며 살아야 될 동네네요..이 동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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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ercoles
주절주절..2011/04/27 16:46

오늘 학교에서 피 좀 보고, 여기 저기 찍히고(늘상 있는 일임,,작업장이다 보니 소소하게 다치기도 함), 집에 돌아왔더니 인터넷이 다시 빨라졌네요..재수!!


계속 비가 와서 빨래를 못하고 있어서, 날씨 좀 보려고 야후 뉴질랜드를 들어갔더니,,메인에 귀엽게 웃고 있는 아시아계 여자사진이 있어서 클릭해 보니 작년에 일어난 살인 사건 피해자라네요..에휴..


어디든 그렇지만, 집떠나서 살 때는 정말 긴장할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그 중에서도 뉴질랜드 참 자질구레하게 범죄 많네요..그래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직접 보고 들은 것들만 생각해보니...


1.시티에 살 때는 하루에 몇 번씩 경찰, 앰뷸런스 사이렌에 들렸던 것 같네요..거기다 한 번은 숙소에서 숙소 옆의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영화 속의 추격전을 목격하기도(경찰차가 한 10대 이상 따라가는...)


2.첫 학기 수업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우리 그룹 튜터인 크리스네 집에 도둑이 들어 냉장고 안 음식부터 청소기까지 자질구레하게 훔쳐갔었다지요.


3.제 에이전트분은, 차 유리 깨지고 MP3 도난 당하셨다죠.


4.같은 반 친구인 에런은 집을 못구해서, 한동안 차안에 짐 넣어놓고 생활했는데, 잠깐 일하러 간 동안, 차 유리깨고 노트북에서부터 온갖 물건들 도난 당했고,,


5.이번 학기 개강한 후에, "사운드 인 더 썬"이라고 밴드가 학교에 와서 공연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뉴질랜드가 워낙 심심하다보니, 저런 행사 있음 사람 엄청 몰립니다. 하여간, 그날 수업이 없는 날인데, 개인적으로 할 게 있어서 수업 받는 건물로 가는데, 경찰차가 몇 대 있는 겁니다. 행사땜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행사장에선 꽤 멀어떨어진 곳이라서 좀 이상하긴 했는데,,아니나 다를까,,그 날 그 자리에서 총각 두 명이 칼에 찔렸다고 뉴스 나오더군요..


6.몇 주전, 학교 주차장에서, 약에 쩔은 놈이 아무 이유없이 시비걸고 싸움날 뻔 했었죠..(사실,,그냥 맞을 뻔..^^;;)


7.한 2주전, 주인 집 아주머니가 수영장 앞에 세워놓은 차 역시도, 유리 깨지고 차 안의 모든 물건들 싸그리..도난.


정말 먹고 살 게 없는 건지, 좀도둑, 차털이가 너무 많네요..


이 외에도 소소하게 주변 지인들의 도난, 폭행 사건이 있는데,,너무 많이 쓰면,,걱정들 하실까봐,,^^;;


한국도 이런 일들이나, 이보다 더한 일도 많겠지만,,바로 주변에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생기다보니,,좀 긴장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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