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대작, 호박으로 만든 하트 모양 꽃다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좀 멋진 걸 만들어볼려고 했는데,,시간이 없어서 있는 재료도 그냥 버리거나 해야될 상황이었는데,,,어찌어찌 만들어본 호박 하트입니다....

꽃과 꽃 사이의 틈이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이건 담에 사진 보면서 연구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반으로 잘라서 속을 파내고 찌고, 파내서 나온 호박 속으로 죽을 끓여 다시 넣으면 완벽하지 않을까나 싶긴 한데,,,,,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여섯 시간으로, 역대 최강입니다...이거 하나에 꽃이 스무 개가 넘으니깐,,,아침에 시작해서, 티비 보면서, 아침 겸 점심 먹고 하면서 겨우겨우 만들었네요.

하트모양이 좀 부실한데, 파다보니, 속이 보일려고 해서 저 정도 선에서 마무리..

이번엔 좀 크게 다쳤습니다...다친 지 꽤 되었는데,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좀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호박 껍질 벗기는 게 좀 어렵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