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ellaneous/Fruit Carving2008. 4. 25. 17:40

예전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작성일: 2008/01/16 00:03


예전부터(3년, 아니 지금은 4년 전인가, 태국에 있을 때) 관심이 있던 Food Carving...

요즘 몸도 안좋고 해서, 방에서 가끔 칼질을 해본다..

여기 와서 만난 사람 중에 "딱"이라고 영문학 석사에,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친구가 있는데(이 친구 전 남편은 미국인, 얼마전까지 우리랑 같이 잘 놀던 전 남자 친구도 미국인), 이 친구가 싹싹학하고 성격도 좋고 영어도 잘하고, 태국어도 잘 가르쳐 주는데, 거기다가 Food Carving도 잘 해서 하루는 따(태국 친구)네 게스트하우스에스 수박 조각 해 본 이후로, 백화점 가서 칼도 몇 자루 사고, 책도 하나 사고 해서 가끔씩 해보고 있다.

몸이 좀 나으면, 돈이 들더라도 가서 배워보고, 가능하면 샘플이 많은 책을 사고 싶은데,,책이 그리 많지가 않네.
조각용 도구를 사러 갔다가 보니, 이런 류의 장식을 위한 혹은 기타 목적의 주방 기구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니, 다 사고 싶은 생각이.....스피드 포어라든가 쿠키 커터 같은 건 있음 쓸만하지 싶다..

오늘 올리는 건, 첨으로 만들어본 거라, 결과물만 올리고 나중에 제대로 하게 될 건, 만드는 방법도 올려볼까 싶다...

아래는 토마토 껍데기(?)로 만든 장미...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그냥 얇게 토마토 껍질을 까서 말기만 하면 된다..
큰 장미를 만들고 싶으면, 껍질을 벗겨낼 때, 너비를 넓게 하면 되고, 반대는 작게... 그리고 말기만 하면 됨.

관건은, 토마토 껍질을 얆게 벗겨내는 거고, 너비라든가 벗겨낸 껍질이 균일하게 하는 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껍질 외에는 오히려 그런 불규칙한 면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다.

처음 만든,,,실패작..얇게 까는 데 실패했으나,,,그럭저럭 보아줄 만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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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erco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