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 AF로 찍은 첫 번째 롤입니다. 벌써 몇 년 전이네요.
헥사를 샀을 때, 조금 기억 나는 일이 있는데,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사용한 필름은 전설의 Ultra 100 되겠습니다.
직장을 퇴사하고 유럽, 동남아 여행을 다녀와서 재입사하고 난 후, 엄청나게 바쁜 회사 생활에 시달리는 중에도 틈틈이 장터를 뒤지며, 겨우 발견한 날....
회사 사이트 리뉴얼과 회원제 개편 등 굵직한 일들로 새벽 2,3시 퇴근이 보통인 시절이라..저녁 시간을 이용해 거래를 마치고, 다시 회의를 들어왔더니, 국장이 어디 갔다 왔냐고 물어서 팀장님이 여자친구라도 만났나봅니다라는 말에 돌아온 국장의 대답은 가히 충격...
"애 떼고 왔냐?"
하여간,,,아래는 헥사로 찍은 첫 번째 롤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카메라가 나름 예쁘게 생겨서 사람들이 어떤 기종이냐고 물어보면, 생소한 헥사라는 이름에 브랜드를 물어보곤 하는데, 코니카라고 하면,,,다들..씩 웃기만 하더군요...좋은 카메란데 말이죠.

목동 스포츠 조선 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목동 일대입니다.

목동 근처 고깃집에서,,웅일 선배

사진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 경금.

경금의 실루엣

주섭.

갱자
해운대이고,,이건 첫 번째 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근하던 아침의 봉천동 골목에서 본 하늘..

봉천동 어느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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